우리는 매일 버스를 타고 다닌다.. 하지만 버스에 대해서 심오하게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이 글을 통해서 우리나라에서 버스를 어떻게 정의하고 구분하는지 살펴보자.
버스란 무엇일까?
길거리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버스가 뭐냐고 물어본다면 뭐라고 대답할것 같은가? 모두들 사람을 태워 나르는 교통수단이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사람을 실어나르는 수단은 버스뿐만이 아니다. 자가용도 사람을 실어나를는 수단이며 비행기 배, 심지어는 자전거까지도 사람을 실어 나를 수 있다. 그렇다면 한가지가 더 추가되어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을 실어 나르는 교통수단이 될 것이다. 그리고 자동차라는 것에 축약시킨다면 이렇게 정의를 내릴 수 있을 것이다. 버스란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을 실어나르는 자동차! 그럼 많은 사람들이란 과연 몇명을 말하는 것일까? 보통 승용차는 4인기준이며 승합차는 16인승까지를 보고 있다.... 25인승인 경우에는 미니버스라고 부르고 있으며 35인승인 경우는 중형버스라고 하며 45인승인 경우는 대형버스라고 한다. 이건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했을때의 이야기이며 차량을 개조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이야기이다.
차량의 생김새
우선 미니버스인 경우는 기아자동차에서 콤비(Combi)를 생산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에서는 카운티(County)를 생산하고 있다.

중형버스는 기아자동차의 코스모스(Cosmos), 현대자동차의 에어로타운(Aero Town), 대우자동차의 로얄 미디(Royal Midi)가 있다.


다양한 용도의 대우자동차 BM090(로얄미디)






대형버스에는 종류가 상당히 많다.
기아자동차의 AM928과 그랜버드 시리즈가 있고 현대자동차의 에어로 시리즈가 있으며 대우자동차의 로얄 시리즈 그리고 쌍용의 트랜스타 시리즈가 있는데 시내형인지 시외형인지 또는 고속용인지에 따라서 차종이 구분된다.
그럼 자세히 알아보자....
기아자동차

그랜버드(GRANBIRD) : 그랜버드에는 다섯가지의 종류가 있으며 비공식 차종까지 합하면 6가지의 종류가 있다. 상위계층부터 하위계층으로 분류를 해보면 선샤인(SunShine), 블루스카이(Blue Sky), 마일드브리즈(Mild Breeze), 파크웨이(Park Way), 그린필드(Green Field) 그리고 비공식 분류인 시티(City)가 있다...
그랜버드는 실내바닥의 높낮이에 따라서 HD급과 SD II급 그리고 SD I급으로 나뉜다. HD급에는 선샤인, 블루스카이, 마일드 브리즈가 해당이 되며 SD II급엔 파크웨이가 SD I급에는 그린필드가 해당이 된다...
그랜버드는 모든 차종에서 같은 차체 프레임을 사용하기 때문에 외관을 봐서 이 차가 선샤인인지 그린필드인지 잘 구분을 할 수가 없다. 실내의 높낮이와 여타 옵션에 의해 차량의 등급이 나뉘어지게 되는 것이다.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대표적인 차는 뭐니뭐니해도 에어로 시티라고 할 수 있다. 한글말로는 도시형버스라고 한다.. 흔히 말하는 시내버스용이며 공식이름은 AeroCity540(L, SL) 한글말로 도시형버스540(L, SL)이다. 새천년을 맞이하여 슈퍼 에어로 시티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으며 540을 뺀 도시형버스(L, SL)라는 명칭으로 바꿨다. L과 SL의 옵션이 붙는 것은 실내의 높낮이에 관련이 있는 것으로서 자가용으로 판매될 때는 도시형버스라는 이름을 사용하며 시내일반, 좌석용으로는 도시형버스L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며 도시저상형으로 판매가 될 경우에는 도시형버스 SL이라고 한다. 뒤에 옵션이 붙으면서 차량의 실내높이도 낮아 진다.
고급사양의 버스로는 에어로 스페이스(Aero Space)와 익스프레스(Aero Express), 퀸(Aero Queen)이 있다.
Aero Space는 또다시 Aero Space LD와 Aero Space LS로 나뉘며 익스프레스도 Aero Express LDX와 Aero Express HSX로 나뉘운다.


대우자동차
시내버스의 용도로서 BS106(L)-로얄시티(Royal City)가 있으며 그 위의 고급 버스들은 BH115H(Royal Express), BH115E(Royal Economy), BH116(Royal Luxury), BH117H(Royal Cruistar), BH120F(Royal Cruiser)가 있다. 로얄 시티에는 일반형과 저상형이 있으며 용도에 따라서 시내버스용과 좌석, 시외버스, 직행, 자가용 등으로 구분이 된다.
로얄시티(Royal City) 사진입니다.



고급좌석 용도의 BH115H(Royal Express)

저렴한 가격의 BH115E(Royal Economy)

BH116(Royal Luxury)

BH117H(Royal Cruistar)

BH120F(Royal Cruiser)

쌍용자동차

지금은 생산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트랜스타(Transtar)시리즈가 있다. S, P, V, H의 4종류가 있다. 벤츠와 기술제휴를 통해서 만들어진 버스로서 우리나라에 버스의 고급화 바람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이 트랜스타가 처음 생산이 됐을 때 아주 큰 충격이었다. "버스가 이렇게 조용하고 편안할 수 가 있구나!" 하는 감탄사를 절로 불러 일으키게 했다. 엔진은 역시 벤츠의 엔진을 가져와 얹었는데 OM401LA와 OM441A의 두종류가 있다. 기술의 벤츠답게 COTV라는 기술을 적용시킨 엔진이었는데 이 COTV라는 기술은 일종의 보조브레이크 장치인데 엔진에 작용하여 강력한 엔진브레이크 성능을 보여준다. 쌍용에서 생산되는 대형버스나 대형트럭은 모두 이 기능을 내장하고 있는데 벤츠엔진을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버스중에서 유일하게 리어스포일러가 장착된 차량으로서 고속주행시 안정한 주행을 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하지만 이 벤츠라는 이름 때문에 차 한 대 생산할 때마다 로열티 때문에 적자를 봤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은 생산이 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