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타고가다 보면 시끄러운 "삐~~익, 삐~~익" 하는 소리를 듣게 된다...왜 이런 소리가 나는 걸까? 버스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궁금증을 가졌을 것이다. 그럼 소리는 어디서 나는 것일까?
버스 타코 보는 법
본 컨텐츠는 2001년에 제작된 내용으로 현재 시점의 BIS시스템과 다릅니다. 내용 보시면서 혼동 없으시기 바랍니다.
왼쪽 그림은 어설프기는 아지만 타코의 모습을 특징화하여 그린 것이다. 운전석 위쪽에 보면 그림과 같이 생긴 장치가 있는데 평상시에는 시계로 작동을 한다. 이 장치는 단순한 시계가 아니다. 타코라는 장치인데 이 장치와 도로 주요지점에 설치된 장치와 교신을 한다. 그리고 도로에 설치된 장치는 중앙전산망 데이터베이스와 통신을 하여 기록을 남기게 된다. 이 차에 설치된 타코는 고유번호를 가지고 있으며 중앙전산망 데이터베이스에 이 타코의 고유번호가 저장되어 있으며 그와 함께 버스 노선 번호와 차량의 번호가 함께 저장되어 있다. 그래서 버스가 특정 지점을 지나게 되면 타코와 중계기와 교신을 하여 기록을 남기게 되며 그 기록은 중앙 데이터베이스에 저장이 된다. 그리고 다음 순번의 차가 다시 그 지점을 지나가게 되면 새로운 기록을 저장하게 되며 앞차가 남긴 기록과 비교해서 시간차를 계산해서 다시 보내주게 된다. 그러면 버스안에 설치되어 있는 타코가 "삐~~~익, 삐~~~익" 울리면서 앞차와의 시간차를 알려준다.
"삐~~~익, 삐~~~익, 삐~~~익"타코가 울리고 있다. 그럼 타고 해석하는 법을 설명해 드리죠... 38이란 숫자는 앞차의 번호이다. 앞차는 ○○38호 버스이며 앞에 앞차는 ○○37호 버스이다. 앞차와의 간격은 5분 25초 차이이며 앞의 앞차와는 10분 10초 차이라는 것을 설명해 주고 있다. 처음 "삐~~익, 삐~~익, 삐~~익" 세 번 울리면서 앞차와의 간격을 일러주고 그 후에 "삐~~~익" 하고 한번 울리면서 앞의 앞차와의 간격을 설명해 준다. 만약의 이 버스의 배차간격이 5분이라면 지금은 아주 성상적인 상태이다.
이 타코는 앞타와의 시간차가 7분이고 그 앞차와는 12분 차이이다. 지금 이 상태는 앞차와 앞의 앞차는 5분차이로 정상적인 간격을 유지하고 있는데 앞차와 내차와의 간격이 7분 차이로 정상적인 배차간격(5분)에 비추어 봤을 때 2분이 늦은 것이다. 운전기사는 이것을 보고 조금 빨리 달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속력을 좀 더 낼 것이다.
이 외에도 많은 응용된 타코가 나올 수 있다. 오늘 버스를 타기전에 목적지 번호판에 있는 배차간격을 보고 버스를 탄 후에 울리는 타코를 보라... 그러면 이 버스가 지금 늦었는지 아니면 시간이 남는 차인지 계산이 될 것이다.....
